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소개

'킬러들의 쇼핑몰'은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2024년 1월에 공개된 이 작품은 삼촌이 남긴 의문의 유산으로 인해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의 생존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입니다.

주요등장인물

• 정진만(이동욱) : 비밀리에 '머더헬프'라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부모를 잃은 조카 지안을 돌보는 인물입니다. 과거 거대 용병회사 '바빌론'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머더헬프'를 운영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으로 인해 지안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 정지안(김혜준) : 부모를 잃고 삼촌 진만과 함께 살아온 소녀로, 대학 입학 후 독립을 꿈꾸지만 삼촌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킬러들의 표적이 됩니다.
• 이성조(서현우) : 용병 회사 '바빌론'의 멤버로, 베일과 함께 '머더헬프'를 차지하고 지안을 제거하려는 인물입니다. 과거 진만과 함께 일했으며, 뛰어난 스나이퍼입니다.
• 베일(조한선) : 냉혈한 킬러로 진만과 충돌하며 그의 가족에서 비극을 초래한 인물입니다.
• 소민혜(금해나) : 맨몸 격투, 총, 칼 등 모든 무기에 능한 킬러로, 진만의 죽음 이후 지안에게 접근합니다.
• 파신(김민) : 정지안의 무에타이 스승이자 정진만의 오랜 동료입니다.

줄거리

정지안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삼촌 정진만의 보호 아래 성장합니다. 진만은 무뚝뚝하지만 조카를 누구보다 아끼는 인물로, 그녀를 학비 걱정 없이 대학에 보내줄 만큼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대학 입학 후 지안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삼촌의 사막 소식을 듣게 됩니다. 경찰은 이를 단순 자살 사건으로 종결하려 하지만, 지안은 삼촌이 그런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삼촌과 함께 살던 집에서 수상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주변인들도 삼촌의 죽음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은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삼촌이 사망한 직후부터 지안을 둘러싼 이상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합니다. 집 안을 누군가 몰래 침입한 흔적이 보이고, 그녀를 감시하는 듯한 정체불명의 인물들이 나타납니다. 더욱 혼란스러운 것은 삼촌이 남긴 유산으로 알려진 '머더헬프'라는 쇼핑몰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면서 부터입니다.

지안은 삼촌이 평범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머더헬프'라는 다크웹 기반의 불법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따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쇼핑몰에서는 총기, 폭탄, 독극물 등 각종 무기를 판매하며, 킬러들이 필요한 모든 도구를 거래하는 비밀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삼촌은 이곳을 통해 거대한 조직과 연결되어 있었고 그의 죽음에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지안이 삼촌이 남긴 단서를 파헤치기 시작하자 그녀는 곧바로 킬러들의 타깃이 됩니다. 정체불명의 저격수가 그녀를 노리고 집에는 무장한 남자들이 침입해 생명을 위협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안은 '머더헬프'를 차지하려는 거대한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삼촌이 죽기 직전까지 싸웠던 적은 '바빌론'이라는 비밀 용병 조직이었으며, 그곳의 리더인 '이성조(서현우 분)'와 냉혹한 킬러 '베일(조한선 분)'이 그녀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머더헬프'를 장악하고, 그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려 합니다.

지안은 점차 삼촌이 왜 죽음을 맞이했는지, 그리고 자신이 왜 그들의 표적이 되었는지를 깨닫습니다. 삼촌이 죽기 전 머더헬프의 핵심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시켰으며, 이 데이터 안에는 바빌론의 어두운 비밀과 킬러들의 리스트 그리고 삼촌이 그들에게 맞서려 했던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 있었습니다.

지안은 삼촌이 남긴 흔적을 추적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머더헬프의 비밀을 파헤쳐 나갑니다. 그녀는 단순한 희생자가 아니라 삼촌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산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이를 위해 직접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무에타이 스승인 파신과 함께 생존 기술을 익히고, 삼촌의 옛 동료들과 접촉하면서 점점 강해지는 지안.

하지만 바빌론의 세력은 점점 더 그녀를 압박하며, 그녀가 믿었던 사람들조차 하나둘 배신하며 상황은 더욱 위태로워집니다. 과연 지안은 삼촌이 남긴 비밀을 지키고, 킬러들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감상평

'킬러들의 쇼핑몰'은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특히, 삼촌의 죽음과 그가 남긴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반전과 액션 장면들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이동욱은 비밀스러운 삼촌 정진만 역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김혜준은 조카 정지안 역으로 강인하면서도 혼란스러운 감정을 잘 전달합니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며,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도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또한, '머더헬프'라는 다크 웹 쇼핑몰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이를 둘러싼 음모, 그리고 킬러들의 세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드라마는 액션과 스릴러 요소 외에도 가족 간의 유대와 신뢰, 배신 등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전체적으로 '킬러들의 쇼핑몰'은 액션과 미스터리, 그리고 인간 드라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디즈니+를 통해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으며,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