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영화 '그녀가 죽었다'

by 오꽃자매의 봄날 2025. 4. 2.
728x90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영화 '그녀가 죽었다'를 봤습니다. 이 영화는 SNS와 현대 사회의 관계를 다룬 스릴러로 신혜선과 변요한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두 배우 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럼, 영화의 줄거리 및 개인적인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줄거리

부동산 중개사인 구정태(변요한 분)는 고객이 맡긴 열쇠를 이용해 그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 남의 삶을 엿보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편의점에서 소시지를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을 SNS에 올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정태는 소라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하지만 실패합니다. 그러던 중 소라가 그의 부동산을 방문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녀의 집에 드나들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정태는 소라가 소파에 죽은 채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라의 죽음을 목격한 정태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스스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태는 소라의 SNS를 통해 그녀의 삶과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며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나 그가 소라의 집에 들어간 것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그를 협박하기 시작하고, 사건을 맡은 강력반 형사 오영주(이엘 분)의 수사망이 점점 그를 향해 좁혀옵니다.

정태는 스스로 범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소라의 SNS를 통해 주변 인물들을 뒤지며 진범을 찾아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소라의 비밀과 주변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며, 관객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선사합니다.

감상평 및 해석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정말 흥미진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스릴러 장르의 특성상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들이 많았고, 특히 반전이 여러 번 등장하여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각 인물의 심리와 갈등이 잘 그려져 있어, 관객으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신혜선의 연기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지수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하며, 관객이 그녀의 고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변요한 또한 그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두 사람의 케미가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였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다소 충격적이었고,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SNS의 영향력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 점이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그녀가 죽었다'는 단순한 스릴러 영화가 아닌, 현대 사회의 복잡한 관계와 SNS의 부작용을 잘 담아낸 작품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뛰어난 연기,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현재 ott서비스(넷플릭스)에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728x90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올드가드'  (0) 2025.04.03
영화 '익스트랙션'  (1) 2025.04.03
영화 '인셉션'  (0) 2025.04.01
반전영화 '파이트클럽'  (0) 2025.04.01
영화 '4*4'  (0) 2025.04.01